용인농협은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천시 백사면의 농가를 방문,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함께나눔용인시농협봉사단’ 회원인 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농민 권숙찬씨의 정성농장을 찾아 토사를 쓸어내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과 함께 농가를 방문한 서은호 농협 용인시지부장은 “요즘처럼 태풍, 폭우,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을 겪은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용기를 갖고 우리의 먹거리 농산물을 생산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피해농가는 “휴가철이라 다들 바쁠텐데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나눔용인시농협봉사단’은 자연재해 구호활동은 물론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촌·도시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가구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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