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 ‘혈액투석’ 또 1등급

보건부, 적정성 평가서 2년 연속

강남병원(원장 정영진) 인공신장센터는 28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6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혈관관리·빈혈관리 등 진료과정과 결과 등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결과는 60점 미만 5등급, 60점 이상 4등급, 70점 이상 3등급, 80점 이상 2등급, 90점 이상 1등급으로 분류된다.

강남병원은 92.8점을 획득,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과 같은 등급을 획득했다.

정혁준 강남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은 “외래, 입원, 중환자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집중관리로 타 병원 인공신장센터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2년 연속 ‘1등급’ 획득은 생명의 필터인 신장을 살린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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