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삼성전자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최근 홍승표 부시장, 정세헌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저소득층 후원금 전달을 위한 ‘오케이 365 희망천사 출정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삼성전자로부터 1억원의 저소득층 급식 재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시내 차상위계층과 위기가정 100가구에 희망의 쌀, 밑반찬, 명전선물, 긴급구호비 등을 지급하고, 문화생활을 위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무한돌봄센터 요원들이 투입돼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돌보게 된다.
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은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상생 활동으로 정부 보호와 사각지대에 높인 위기가정 돌보기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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