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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협, 백암면 포도농장에서 일손 돕기 '구슬땀'

승인 2013-07-18 19:50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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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용인시지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용인시농협봉사단’은 18일 일손이 부족한 관내 포도과수원을 찾아 작업을 거들었다.

이들은 용인시 백암면 용천리의 농민 정관섭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수천송이의 포도에 일일이 봉지를 씌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을 이끈 신갈농협 김종기 조합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농가에게는 커다란 힘과 용기가 된다”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가족 또는 단체 등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농촌에 사랑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함께나눔용인시농협봉사단’은 농번기의 농가 일손돕기 이외에도 자연재해 시 구호활동은 물론 농촌 및 도시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가구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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