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통합미술교육 아카데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제까지 생활적응과 편의개선에 집중되었던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통합 미술교육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이 전액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사진, 그림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북돋아주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일회성 단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기제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용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서는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1.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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