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는 여름 방학 시즌인 이달 1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에서는 야행성 동물인 벵갈 호랑이, 사자, 백호 등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파리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물안개로 낮에는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특히 백호가 푸른 조명을 받으며 나무 위에 앉은 모습과 사자 무리가 야간에 활동하는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고, 벵갈호랑이가 5m 상공의 나무를 올라가 먹이를 먹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댄스 퍼포먼스가 결합한 멀티미디어 라이브 댄스 쇼 ’비트 빗(Beat Bit)’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라이브 댄스쇼에서는 댄서들이 LED로 장식된 특수 의상을 입은 채 음악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데, 특수 의상의 LED 조명이 점멸하면서 화려한 군무를 연출한다.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는 해가 지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라이브 댄스쇼는 매주 목∼일요일 밤 7시와 9시 각각 20분간 진행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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