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 이달 말 착공

출산부터 양육까지 원스톱 서비스

용인시는 7일 출산부터 양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양육지원센터를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삼가동 산 2의 3 일원 2천532㎡ 부지에 건립되는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지상 4층(연면적 1천866㎡) 규모로 보육정보센터, 영·유아놀이 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정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4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가정보육에서 필요한 출산에서 양육까지 원스톱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육아 부담경감 및 저출산 문제해소 등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7만2천여명의 영·유아와 1천15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육과 관련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보육정보센터의 부재로 인근지역의 센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학부모 및 어린이집에 양질의 포괄적 전문보육서비스를 제공, 우리시 보육정책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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