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가시화

市에 건축허가 신청서 제출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의 건립이 가시화됐다.

(주)하남유니온스퀘어는 7일 신장동 228 일원 현안2지구 내 11만7천990㎡에 건축 연면적 44만2천580㎡의 쇼핑몰을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허가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올해 10월까지 각종 인·허가를 받으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면 연면적 44만2천580㎡ 규모에 백화점 4만5천408㎡을 비롯해 명품관 1만2천56㎡, 패션관 4만7천639㎡,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1만2천686㎡, 아쿠아랜드 1만32㎡, 영화관 5천900㎡, 6천대 규모의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1조원 상당의 사업비 중 이미 3천억원의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사시켜 지자체 외자유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7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효과는 물론 세수증대 등 직간접 경제효과 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로 평가받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되면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닌 생활과 문화, 여가 등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시설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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