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준공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게이트볼장이 노인 여가생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신갈동 게이트볼장은 시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시가 사업비 4억2천200만원을 들여 조성, 실내·외 각 1면 (500㎡ 규모)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신갈동 체육회와 용인시 게이트볼 신갈분회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무료강습을 실시해 여가생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김학규 시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장 개장 기념 신갈도시공원 산책로 걷기대회와 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게이트볼장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며 “무료강습와 각종 대회를 열어 앞으로도 게이트볼 인구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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