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농특산물 홍보ㆍ판매망 확충 팔 걷어
시는 우수 농특산물 홍보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관내 1천667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334대의 택시에 백옥쌀, 성산한방포크 등의 품목을 LCD 화면 및 LED 표시 광고물을 이용해 광고한다. 농특산물 유통단계 축소 및 판매망 확충을 위해 용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2009년부터 추진해 현재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5억9천여만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생산되는 오이, 유정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꿀, 전통장, 오미자, 채소, 화훼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터는 매주 화·수요일은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목요일은 수지구청 광장에서, 금요일은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에서는 34개 농가에서 총 329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용인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농업·농촌의 활기찬 미래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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