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합창단(단장 홍혜경)은 최근 구미시에서 개최된 ‘2013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합창제에는 전국에서 14팀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자유곡 2곡을 선정해 열띤 경연으로 우열을 가렸다.
특히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자유곡 ‘봄이와’, ‘아리랑’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뵌데다 퍼포먼스와 무대의상으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얻어 대상을 수상, 상금 1천2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1986년 9월 창단된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제30회 난파 음악제 최우수상, 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 세계 합창 올림픽대회 은메달, 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 수상 등 세계 규모의 합창대회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에서 수상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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