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은아트홀 내부 유휴공간에 화사한 꽃과 나무 등으로 꾸며진 미니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포은아트홀 내 빈 공간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색빛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삭막한 분위기였던 포은아트홀 내부가 꽃과 나무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관객 및 지역민에게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정원은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모아 직접 나무를 심고 꽃밭을 일궈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혁수 대표는 “앞으로도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의 최대 문화공간인 포은아트홀을 비롯해 모든 공연장을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이자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