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2014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의 차별화된 명품특화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품목은 쌀과 오이 등 시 특화품목 농산물이나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시 농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지원의 농가 경쟁력 강화, 소득 증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생산자단체(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다수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농업경영체로, 다음달 31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 또는 읍·면 산업개발부서에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선정된 농업생산자 단체는 최고 3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각종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성과 특화도를 고려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농정사업을 집중 지원, 경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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