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집 쌀 무상지원

안양시가 지난 27일 양평군,양평지방공사와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체결해 5월말부터 관내 우수어린이집으로 평가 인증을 받은 416개소 어린이집에 친환경(무농약)쌀을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열악한 어린이집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치원,초,중학교에 이어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확대 지원돼 년간 124t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쌀 구입 비용을 부식비로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아동들의 급식 수준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친환경 쌀 지원은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우수 어린이집으로 인증받기 위해 시설개선, 교사 보수교육 실시, 급식 개선 등을 통해 평가인증 참여를 유도하여 전체적인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동안구 신촌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급격히 올라간 기온으로 식중독 등 철저한 급식안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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