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큐"…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분야' 취업특강

최근 방송국 PD와 아나운서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방송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현장에서 직접 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체험을 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고 있다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에서 마련한 취업특강을 참고해보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분야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참석자는 24일까지 컬쳐리스트 홈페이지(www.culturist.or.kr)에서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현직 방송인으로 일하는 선배들에게 직접 정보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안녕하세요>를 연출하고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 연출자로 활동 중인 KBS 이예지 PD의 ‘방송PD 멘토링 강연’이 진행된다. 방송PD를 꿈꾸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이예지 PD가 직접 자신의 방송 입문기부터 실무 이야기까지 예비 방송인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MBC <뉴스 24>,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초롱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멘토링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김초롱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준비법부터 실무 이야기 등 예비 아나운서들에게 생생한 방송 이야기를 전한다.

또 이날 특강에서는 취업상담 신청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한 참석자는 1대1 진로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 컨설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소위 ‘언론고시’라고 불리는 방송사 필기전형과 실무테스트, 면접전형 등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현장 선배들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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