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계청 ‘3월 고용동향’ 조사
인천지역 고용시장이 봄바람을 맞고 있다.
경인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인천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인천지역 취업인구는 모두 142만4천 명으로 전월 138만1천 명보다 4만3천 명 늘었다.
고용률도 60.6%로 전월 58.8%보다 1.8%p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취업인구는 3만명(2.1%) 늘었으나 고용률은 0.3%p 줄어들었다. 분야별로는 건설업(-1만5천 명), 제조업(-2천 명)은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천 명), 농림어업(1만3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명), 도소매·음식숙박업(9천 명) 등이 크게 늘었다.
고용형태를 살펴보면 자영업이 4천 명 줄고 일용직도 2만 명 줄었다.
실업인구는 6만4천명으로 전월보다 2만2천명(25.5%)이나 줄었다.
지난해 같인 기간 7만1천 명보다는 7천 명(-9%) 감소했다.
남성은 1천명(3.2%)이 늘었으나, 여성은 8천명(-26.9%)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 4.3%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실업률 1위를 기록했으나 서울(5.0%), 부산(4.5%)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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