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겐트대 산학연 공동연구 모색

세계 명문대 비전 심포지엄 오는 8일부터 이틀동안 열려 송도캠퍼스 계획 관심 집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의 명문 겐트대학교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8일과 9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과감히 생각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곳 겐트대학교(Dare to Think, Where to Link: Ghent University)’라는 주제로 첫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겐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식품공학(FT) 전공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 한국-유럽 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겐트대는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와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해외 명문대학으로는 3번째로, 송도에 내년 3월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운영되는 ‘겐트대학교 송도캠퍼스’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겐트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각 분야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폴 반 까원베르헤(Paul Van Cauwenberge) 겐트대학교 총장, 다니엘 터르몬트(Danil Termont) 겐트시 시장, 루카스 반 로이(Lucas Van Loy) 겐트 대주교 등 50여 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 방한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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