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농식품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에 대한 주요 수출항로별로 공동물류를 담당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수출업체가 해당 물류업체를 이용함으로써 물량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aT 인천지사는 지난해 5개 해상노선에 대해 시범적으로 적용, 운임 절감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이 사업을 올해 일본, 중국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의 20개 노선으로 확대했다.
참여 업체로 선정될 경우 표준운임보다 30%의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터미널에서 부과되는 각종 비용을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농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인천지사(032-272-3009)로 문의하면 된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농식품 수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천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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