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구 도로개설사업비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영종지구 운북동 일대 3개 도로 개설 지원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1년 4월6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영종지구 운북동 일대 도로개설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종지구 운북동 일대는 지난 2003년 8월11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과다 지정, 기능중복, 사업성 악화 등으로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중구청은 75억원을 들여 3년에 걸쳐 운북동 일원 소로 2-2호선, 소로 2-5호선, 소로 1-3호선을 조성키로 하고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중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교통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도로개설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비 지원이 중구 주민 삶의질 향상은 물론 사업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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