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교육공직 ‘청렴 하이파이브’

용인 고림中, 교육장·교장·교사·학부모 참석 공동체 연수

용인 고림중학교가 투명한 교육공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림중은 최근 서현상 교육장과 서은주 교장 등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선서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고림중은 이날 선서식에서 정직, 준법, 절제, 공정, 책임 등의 덕목을 ‘청렴 하이파이브(Hi-five)’ 덕목으로 제시하고 청렴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특히 고림중은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 공동체 연수를 실시하고, 청렴 독서 글짓기 대회와 청렴 표어·포스터·UCC 공모전, 청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문예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를위해 학생들로 구성된 참누리 청렴 실천단과 풀뿌리 참누리 실천단, 청렴탐구 동아리 등을 구성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을 유도한다. 또한 학부모회와 연계한 아나바다 장터 운동, 학생 청렴 독서교실 운영, 지역 인사 청렴 특강 및 연수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학부모회에 청렴지킴이를 조직해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견제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서현상 교육장은 “고림중은 지난해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일심동체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행복한 배움 공동체를 만들어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 학생폭력이 없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청렴해서 행복한 혁신학교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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