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 ‘저렴하고 품질좋은’ 나무 직거래장터 운영

인천산림조합이 나무 직거래 시장을 열었다.

산림조합은 20일 남동구 수산동 8의 1번지에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나무를 직접 공급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고,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이기 때문에 품질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임업기술지도원을 배치해 소비자가 나무를 선택하고 심는 방법 등의 기술도 지도해주고 무료상담 서비스도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판매수종 및 가격은 유실수 묘목(매실나무 외 30여 종)이 1천500원~6천 원 내외, 산림용 묘목(소나무 외 20여 종)은 1천500원~1만 원 내외, 조경수 묘목(벚나무 외 50여 종)은 2천500원~3만 원 내외, 화관목류(장미 외 30여 종)은 1천500원~5천 원 내외다.

기타 유기질 비료와 고형복합비료 및 묘지 잔디도 구매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나무시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녹색 도시 인천의 시민이 나무와 친하고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합(032-462-011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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