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는 지난 19일 종합정보관에서 서범석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15 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선언문을 통해 지성, 창조,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산학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최고의 고등직업인을 양성키로 했다.
또 최고의 교육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재정기반의 건전성 확충, 행정시스템 개선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캠퍼스 인프라를 선진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오산대는 4개 전략목표와 20개 부서별 전략과제, 55개 세부과제, 155개 실천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VISION 2015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며, 기필코 이를 실현해 인류문화의 창조와 국가 민족사회에 헌신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사명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9년 4개 학과 정원 560명의 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한 오산대학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로 범위를 넓혀 2013년 올해에는 26개 학과 및 계열에 신입생 2천595명이 입학하여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춘 대학교로 성장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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