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다문화 가정 자녀를 돕는 바자회를 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인천여성단체협의화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본보 등 인천지역 언론사의 후원을 받아 15~17일 동안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 대박행사장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 돕기 희망 바자회’를 열었다.
백화점 측이 중·저가의 저렴하고 알뜰한 봄상품과 실속상품을 준비했으며 협의회 측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판매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5층 문화홀 앞에서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경매전을 진행한다.
최고 금액 응모자에게 낙찰되며 동일 금액 응모자는 선착순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경매작품으로는 고진오 작가의 ‘사유의 흔적’, 변규리 작가의 ‘오랜 친구’, 최병국 작가의 ‘백령동 용트림 바위’ 등이다.
행사 수익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손기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은 “다문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라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시민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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