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마북~죽전간 도로와 MBC드라미아 진입로 등 5개 도로를 연내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흥구 보정동 이마트앞 삼거리∼마북동 주민센터를 잇는 시도 29호선 ‘마북∼죽전도로’(길이 1.82㎞·폭 20m)와 처인구 백암면 백암면사무소 주변 백원도시계획도로(길이 350m·폭 25m)는 5월 개통한다.
또 수지구 동천동 동천성당 앞 도시계획도로 가운데 교량 구간(길이 350m·폭 15∼20m)은 6월, 수지구 동천동 진로아파트 주변도로(길이 486m·폭 17m)는 8월 각각 개통한다. 이밖에 MBC드라마세트장 진입로인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도시계획도로(길이 3㎞·폭 10m)는 9월 준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과 성남 경계 지점인 수지구 고기동 일대 용인도시계획도로와 처인구 양지면 양지 우정교 개량공사를 올해 안에 신규 착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도로분야 사업비가 45% 정도 삭감돼 이전과 같은 기반시설 투자는 미비하나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사업비 반영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도로 공사 사업 20여곳에 대해서도 부족한 사업비 마련에 노력해 계획된 기간 내에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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