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이 15일 새모습을 드러낸다.
롯데는 영스트리트 Zone을 신설하고 인기상품군인 아웃도어·스포츠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했다.
영스트리트에는 온라인 대표브랜드 ‘난닝구’, 동대문 대표브랜드 ‘루더스타일’를 입점시켜 차별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SPA 브랜드 TEMT, 톰보이, 돌리앤몰리, +S, 라빠레뜨 등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브랜드도 선보인다.
롯데 측은 “영스트리트의 가장 큰 특징은 영패션 브랜드의 세대교체”라며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진 브랜드를 대거 영입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새단장에 맞춰 이벤트도 마련했다. 16일에는 인디힙합가수 테이크원, 어글리덕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1만원으로 행운의 쇼핑백을 구매하는 복상품 이벤트를 비롯해 이벤트 걸과의 플라로이드 사진촬영, 모델들이 직접 매장옷을 입고 진행하는 런웨이패션쇼, 100%당첨 스크레치 경품, 1천원 줄서기 상품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추가된다.
캠핑용품 전문브랜드인 ‘웍앤톡’과 113년 전통의 ‘콜맨’을 비롯해 연예인 수지와 김수현이 전속모델인 빈폴아웃도어, 아이더, 디스커버리, 머렐, 센터폴, 이젠벅, 오스프리(가방전문브랜드)‘ 등 아웃도어 관련 8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롯데는 아웃도어 신규입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개점이래 최대행사인 ‘아웃도어 박람회’를 마련했다. 노스페이스, 빈폴아웃도어 등 총18개 브랜드가 참여해 매대 100대를 구성하는 초대형행사로 노스페이스 고어텍스등산화 8만9천원, 밀레 등산티셔츠 2만5천원, K2 등산바지 4만9천원 등 봄 산행 필수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한다. 사은행사도 빠트릴 수 없다.
오는 24일까지 영상품군 10만원 이상 구매시 그린롯데 캐시비 교통카드 증정, 스포츠 아웃도어 전브랜드 구매시에는 10·2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천원·1만원권을 증정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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