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춘천시문화재단 MOU 지역문화 교류·발전 협력 악수

용인문화재단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춘천시문화재단과 손을 잡았다.

용인문화재단과 춘천시문화재단은 13일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에서 김혁수 상임이사와 최지순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재단은 우수공연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 교육프로그램 지원협조, 지역 예술인(단체) 교류 공동지원, 기타 문화예술발전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사업 등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재단은 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논의를 확대함으로써 용인과 춘천이 공연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 전기를 만들 계획이다.

김혁수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춘천시문화재단의 다양한 축제 및 문화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두 도시가 더욱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용인, 춘천지역 뿐만이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12월 설립, 춘천시립예술단 및 문예회관 운영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 창작공간 ‘아르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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