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과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기관은 9일 샘병원 호라마홀에서 의료분야의 학술교류, 국내외 공동연구 참여, 연구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및 의료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지역 병원을 넘어 글로벌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샘병원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호 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거리상 서울보다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의료 수준이 뛰어난 샘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학교의 첫 해외 캠퍼스로 2012년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개교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대학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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