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입직원 67명 자원봉사단 발족…뜻깊은 사회생활 첫 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67명을 대상으로 인재개발원에서 자원봉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입사 초기부터 공사의 나눔문화를 체득하고, 직장인으로서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의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신입직원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자원봉사단에 불어넣음으로써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임태형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의 강연과 다문화 노래단 ‘몽땅’의 환영 축가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단원들이 주도해 팀 빌딩 시간을 갖고 봉사 아이템 발굴뿐만 아니라 봉사단을 위한 창작곡을 직접 제작하는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입직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으로 신입직원 자원봉사단은 시민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매달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기존 직원들과 함께 인천지역 내 지역 아동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교육과 노력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영근 사장직무대행은 “존경받는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이 되려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임직원의 역량을 이웃과 나누는 것은 공사 나눔활동의 특징이다. 자원봉사가 리더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이자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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