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대학 학년별 취업준비 전략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학년별 전략을 세우면 대학생활도 즐기며 실속있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취업컨설팅 전문기관 한국취업코칭센터가 분석한 대학 학년별 취업 전략을 12일 살펴본다.

■1학년- 학점 관리와 동아리활동이 취업준비에 바탕이 된다. 신입생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며 조직생활과 기업이 요구하는 팀워크, 리더십 등을 경험하면 좋다. 1학년 때는 무엇보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시기다. 또한 폭넓은 교우관계를 맺고 독서 등으로 다양한 지식을 쌓는다. 학점 관리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

■2학년-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으로 어학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해외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 요즘은 영어 말하기를 중시하는 추세이므로 회화 공부를 꾸준히 한다. 또 학과가 불리하다면 복수전공을 선택할 시기. 기업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홍보단, 대학생기자 등 대외활동에도 참여한다.

■3학년-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취업노트를 마련해 취업에 대한 모든 사항을 메모한다. 특히 취업시즌까지 3학기만 남아 있어 학기별로 취업준비를 계획해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희망직무를 점검하고 목표를 수정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와 업종,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해 선배나 취업 스터디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4학년- 스펙을 올리기보다는 면접 등 취업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 경제신문을 매일 보며 관심 있는 기업과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취업 스터디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부족한 취업역량을 보완하고, 인턴에 응시해 인턴경험을 쌓는다. 이때 관심기업이나 업종분야에 관련된 인턴경험을 하는 게 좋다. 하계 인턴은 정규직 전환이 주를 이루니 관심있는 기업에는 꼭 도전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락에도 좌절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는 마음가짐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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