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수원 청개구리의 수원 존재 여부를 두고 상반된 주장(본보 7일자 6면)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수원 청개구리 보존을 위한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수원 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수원 청개구리 보존 전담반(T/F)’을 구성, 서식지 보존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서식지 복원과 보존을 위한 모니터링과 조사연구를 통한 기초자료 축적, 농가소득과 연계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또 관련 조례의 제정 등을 거쳐 오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서식지 복원사업에 나선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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