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립어린이집 확충 2016년까지 5개소 문 활짝

용인시는 아동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시립어린이집 5개를 추가로 확충한다.

시는 오는 수지구 죽전동 1375의 1 일원 1천573㎡ 부지에 시립 죽전어린이집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는 죽전어린이집은 지상 4층(연면적 1천499㎡) 규모로, 만 5세 이하 영·유아 14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보육실과 실내 유희실, 강당,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15년 서천택지개발지구에 200명 정원, 2016년에는 보정동에 80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각각 지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역북동 3군사령부 군관사 아파트단지에 60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짓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광교신도시 상현동에 210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지어 각각 시에 기부채납한다.

이들 어린이집이 모두 개원하면 용인시 시립 어린이집은 현재 28개에서 33개, 정원은 1천649명에서 2천339명으로 늘어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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