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빙하기, 구월 임대APT ‘눈길’

도시公, 구월 보금자리지구 이달 말 1천113세대 공급

‘분양보다 유리한 임대 아파트로 내 집 마련 나서볼까’

인천도시공사가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 임대와 분납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10년 공공 임대 아파트 602세대와 분납 임대 아파트 511세대 등 모두 1천113세대를 이달 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대 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하면 5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1~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이며, A-1블록(분납 임대)은 51㎡ 216세대와 59㎡ 295세대 등 총 511세대이며, 모두 7개 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 규모다.

B-2블록(공공 임대)은 74㎡ 350세대와 84㎡ 252세대 등 총 602세대이며, 7개 동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분납 임대는 입주 때까지 집값의 일부(30%)를 내고, 입주 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납부해 내 집으로 만드는 주택이며, 공공 임대는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으로 전환되는 주택으로 무주택자가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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