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건설 순풍, 1단계 1공구 하부공사 준공

인천항의 최대 프로젝트인 인천 신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1공구 하부공사가 지난달 28일 준공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공사는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맞는 컨테이너 전용부두 건설을 위해 지난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10공구 전면 해상에 총 6선석 규모로 착공돼 진행해온 사업이다.

IPA는 I-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준공은 3천2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1공구 하부공사이다.

이번 하부공사 준공에 따라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필요한 상부 기능시설공사(하역장비 및 각종 부대시설 등)가 가능해졌으며 5천186억 원이 투입되는 상부공사는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이를 위해 IPA는 한진 컨소시엄을 상부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82.6%의 공정률을 보이는 2공구는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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