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국내 최초로 전국 공장용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AnyOn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전국 산업단지 내 예비창업자 등 지역투자 수요자에게 더 빠른 정보채널인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공장용지 입지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 등은 공장용지 분양정보를 각각 제공함에 따라 공장용지를 찾으려는 수요자는 통합정보가 없어서 동료, 지인, 부동산, 개별분양 지자체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AnyOne 서비스는 현재 분양 중인 전국 137개 산업단지 3억 1천922만 7천㎡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이미 조성된 966개 산업단지에 대한 분양가격, 입주 가능지역, 분양면적 등을 통합 제공한다. 상세기능으로 가격별, 필요 지역별, 필요 면적별, 입주 가능 업종별 등의 공장을 검색할 수 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정보화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공장에 대한 위치정보 서비스, Sky View, Road View도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AnyOne 다운로드 방법은 각 스마트폰에서 ‘공장용지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조성 중심의 산업단지 정책에서 유효한 활용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조 창업자와 기존 기업이 신속하게 입지를 선정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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