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 474명에 일자리 제공

2013 일자리사업 발대식

오산시는 4일 오전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 일자리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18개 노인 일자리사업에 9억 6천500만원을 들여 474명에게 3월부터 9월까지 일자리를 제공하며 참여 노인에게는 월 20만원의 근로수당이 지급된다.

사업수행기관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실버인력뱅크),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오산 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이며, 일자리사업 전담인력 4명이 보수지급,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업무를 책임 처리한다.

사업유형은 공익형 9개 사업에 387명, 복지형 3개 사업에 45명, 교육형 5개 사업에 28명, 인력파견사업에 14명을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자리사업이 7개월 단기사업임을 고려,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사업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노년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이다”며 “시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 외에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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