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100만 대비 대규모 조직개편 나선다 재정환경국 신설 6국 체제
용인시가 100만 인구 규모에 걸맞는 행정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4일 시는 재정환경국을 신설해 현행 5국에서 6국 체제로 개편하고 기존 경제환경국의 명칭을 산업환경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디자인담당관, 징수과, 아동보육과, 녹생성장과, 위생과 등 5개 과를 신설하고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문화관광과로 통합하며 공원관리과는 폐지된다.
팀 단위 개편은 19개 팀이 신설되고 2팀이 통합되며 3팀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2천122명에서 2천166명으로 44명 증가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예산과 지출, 인사와 조직을 분리, 행정부서간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일 관련 자치법규를 공포하고 18일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할 예정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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