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코스타크루즈 입항

인천항에 첫 크루즈가 3일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정오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 소속 코스타 빅토리아(7만5천t급)호가 중국 상하이에서 1천384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를 거쳐 인천 북항 동방부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크루즈는 당초 지난 27일 입항해 28일 상하이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운항 일정이 조정돼 오는 5일 0시에 인천항을 떠난다.

유럽 최대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는 올 상반기에 코스타빅토리아호와 함께 코스타 애틀랜티카호(8만5천t급) 등 2척의 크루즈를 총 18회에 걸쳐 인천항에 입항시킬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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