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해빙기·갈수기 수질악화에 대비해 팔당호 수질관리 대책을 수립, 5월까지 특별관리에 나선다.
28일 한강청에 따르면 팔당호 수질은 2011년과 지난해에도 BOD기준 1.1㎎/L로 역대 최고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봄철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하천 유지용수 부족과 비점오염원 증가 등으로 수질영향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악화 및 조류발생에 적극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강청은 팔당호 수질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수질·수량을 연계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질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홍보강화를 골자로 이 기간동안 단계별 수질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한강청은 팔당호 수질이 BOD 1.5㎎/L이상으로 상승하거나 조류발생시 한강청과 물환경연구소,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질측정 자료를 공유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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