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분당선 기흥역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27일 기흥역사 지하 2층에 50㎡ 규모의 홍보부스와 제품판매장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홍보관은 용인시내에서 활동 중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의 생산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용인시보호작업장(쿠키와 쓰레기 봉투 제작)과 (사)사립문(청소용역업, 친환경 비누생산), ㈜에이피홈(액세서리 생산·판매), (사)여럿이함께(제과·제빵), ㈜해피참사랑(화장지 재활용사업), ㈜핸즈굿(쿠키제조·판매), 웬떡마을 영농조합법인(떡 생산·판매) 등 7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쿠키, 떡, 비누, 액세서리 등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자활센터 생산제품 판매장에는 봉제완구 등 재활용의류 리폼 생산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는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관 내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등 1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청사 1층 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수지구청 1층에 사회적기업제품 공동판매장 등을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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