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님, P.L.E.A.S.E~’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새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에 대한 기업의견’ 을 조사한 결과 ‘P.L.E.A.S.E’로 요약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기업의 61.6%가 ‘경제사회 양극화와 부문 간 갈등 (Polarization-resolving)’을 꼽았다. 신성장동력 육성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과제 발굴(Looking for new growth engines)’이 우선(53.9%)이라고 했다. 또한 투자활성화 방향에 대해서 기업의 82.9%가 투자인센티브 강화(Expanding investment incentives)를, 64.4%는 ‘투자저해 규제의 해소’(Alleviating regulations)를 꼽았다.
서비스업 육성 정책 과제로는 기업의 59%가 ‘IT 융합과 같은 고부가가치화 혁신’(Service industry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했다. 에너지 부문의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는 기업의 54.8%가 ‘에너지가격 안정화(Energy Price stabilization)’라고 답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해서는 기업의 94.4%가 ‘보통 이상일 것’이라고 응답해 새 정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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