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I-Tower시대 개막 다음달 6일까지 이사 완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말부터 일주일간 새로 지어진 I-Tower로 이사한다.

인천경제청은 차질없는 UN 기구 입주와 GCF 조기 정착을 위한 I-Tower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다음 달 6일까지 15개 부서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1억1천800만 원의 이사 비용이 투입되는 경제청 이전은 포장이사 형태로 행정장비, 물품, 문서 등 5t 트럭 125대(2천500㎡) 분량을 이레 동안 운송한다.

또 이사 물품 운송과 함께 통신 및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인천테크노파크로부터 임대사용 중인 현 청사의 원상복구도 추진한다.

경제청이 이전할 I-Tower는 지난 2010년 7월 지하 2층, 지상 33층, 연면적 8만6천㎡ 규모로 착공돼 34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7개 국제기구(GCF, UNESCAP, UNISDR, UNAPCIC T, EAAFP, UNCITRAL, UN기탁도서관)가 입주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