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의 관광 명소인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새단장에 들어간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천98㎡ 부지에 들꽃단지와 생태연못, 잣나무숲, 산책로 등의 시설과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휴식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는 인공폭포~전망휴게소 구간, 들꽃광장~법륜사 진입로, 잣나무숲 등에 데크계단이 설치하고, 관상동물원 계단에 점토블럭 설치와 매표소~들꽃광장 진입로 포장, 들꽃광장 관람로 재포장 등이 추진된다.
또한 테마파크 내 각종 목재시설물 부식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관리·보존하기 위해 목재데크와 평상, 원두막, 벤치, 울타리 등에 대한 도색도 이뤄진다. 특히 종합체험관 나무마루와 관리동, 관상동물원 그물망 등 노후 시설을 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업.농촌체험과 휴식 휴양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 봄꽃축제를 위한 경관을 비롯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조성하고 시설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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