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맨발의 보컬리스트’ JK김동욱과 실력파 재즈뮤지션 재즈파크 빅밴드가 한 무대에 선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두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인 ‘JK김동욱·재즈파크 빅밴드 재즈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컬과 재즈그룹의 만남이란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욱은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위기의 남자, 여인의 향기’ 등 드라마 OST와 tvN의 ‘오페라스타’ 등의 활동으로 폭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JK김동욱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재즈파크 빅밴드는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이인관과 피아니스트 지나(GINA) 등 실력파 뮤지션 17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밴드로, 2007년 1월 결성 이후 정규앨범 발매와 30여회에 달하는 전국 투어공연으로 실력을 알려왔다.
두 뮤지션은 이번 공연에서 ‘English Man In New York’, ‘Summer Time’, ‘Fly Me To The Moon’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명곡은 물론 ‘미련한 사랑’과 ‘우울한 편지’ ‘이별’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17인조 재즈파크 빅밴드와 최고의 보컬리스트 JK김동욱의 합동 공연이 어떤 모습으로 화려하게 펼쳐질지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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