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남동공단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6일 학교에 따르면 강의는 평일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근로자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또한 인하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부교재를 제작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우수 참여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제공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용광후렉시블공업㈜ 베트남 근로자 칸씨(Pham Quoc Khanh)는 “남동공단 안에 강의실이 있어 퇴근 후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인하대학교 언어교육원 출신 강사가 강의해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연성 사업단 김연성 단장은 “올해에도 인천지역 가족회사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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