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공기업ㆍ공공기관 '취업문' 두드려볼까?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 공공기관의 채용이 시작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대표 이광석)는 5일 에너지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등의 채용소식을 전했다. 인턴부터 경력직 직원까지 다양해 눈 여겨 볼 만하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입 및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신입직원은 석ㆍ박사, 대외협력, 변호사, 기록물관리, 홍보 분야이다. 청년인턴의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해외전문가 세 분야로 사무ㆍ기술직은 토익 700점 이상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전문가 인턴은 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직원 중 일부는 6개월의 근무성적을 평가하여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3일이며, 에너지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kemco.incrui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의무직원을 모집한다. 신입과 경력을 모두 모집하는데 신입은 의사 면허증소지자, 경력직은 진단검사의학전문의자격증 소지자로 자격 취득 후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라야 지원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2일이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를 통해 응시원서를 다운받은 후, 혈액관리본부 총무팀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유학 컨설팅 및 관리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유학관련 전문기관 등에서 7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유학 관련 업무 경력자여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입사지원 홈페이지(kosaf2.saramin.co.kr)에서 오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이 2013년도 상반기 정규직 전환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50명이며, 오는 12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odit.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 및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자는 5개월간 영업점 근무 후, 내규상 채용결격사유가 없고 근무성적 등이 평가기준에 미달하지 않는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29세 이하 사회초년생 위주로 충원한다. 지역인재 우대제를 시행하며,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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