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밴쿠버 사업설명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 캐나다 이규제크티브 플라자 호텔 아스펜룸에서 캐나다 교포들을 대상으로 코암인터내셔널 밴쿠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양두승 KTB 투자증권 부사장, 김주철 희림건축 소장, 코암 관계자, 현지 부동산회사(로열퍼스트·대표이사 신양숙)의 에이전트,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옥 회장은 동포들에게 재미교포타운의 건설 취지와 과정, 분양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동포인 제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 이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겠다”며 “동포 여러분이 협조해 주신다면 이민사에 기록될만한 큰 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GCF(녹색기후기금) 인천 송도 유치로 국격과 함께 인천의 위상도 크게 제고됐다”며 “이런 시기에 동포들이 재미교포타운에 큰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송도, 영종, 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특히 송도지역의 상세한 도시조성 배경과 앞으로의 발전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영상 등을 통해 변화한 송도지역에 대한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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