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 중소기업에 연구장비 지원 사업 펼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연구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2013년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0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100% 보유한 지역 내 중소기업은 8.9%에 불과, 그동안 상당수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고가의 첨단 장비 구매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올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84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첨단 고가의 연구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연구장비가 필요할 경우 장비이용 바우처(쿠폰)를 활용해 장비이용료의 60∼70%,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은 중소기업 R&D 콜센터(1661-1357) 또는 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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