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주)인천항여객터미널은 설 연휴에 도서지방을 찾는 귀성객들의 ‘행복한 귀성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터미널 측은 설 연휴(2월 8~12일) 중 지루한 승선 대기시간을 아이들과 즐기는 시간으로 바꿔주는 민속놀이 공간,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소망나무 이벤트, 유자차·대추차 무료 제공, 무거운 귀성 선물을 배까지 운반해주는 도우미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의 1일 이상 주차 차량에 대해 요금을 50% 할인해줘 귀성 경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로 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8일에는 현대유비스병원의 협조로 터미널 내에서 혈압, 비만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체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인천항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연안 도서 관광 활성화와 감동적인 서비스가 있는 터미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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