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올해 농수산식품의 해외진출확대를 위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수출상품화, 대형유통업체판촉행사, 개별브랜드홍보, 해외공동물류센터, 마켓테스트, 개별박람회지원 등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수출상품화사업은 신제품개발, 마켓테스트 등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자는 총 1억원 한도에서 사업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사업은 해외 대형 유통매장내에서 진행하는 판촉활동을 위해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시식행사비 등을 총 3천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수출브랜드 홍보사업은 2억원 한도에서 50%이내로 지원하며, 해외공동물류센터지원사업은 2천만원 한도에서 80%, 임산물 마켓테스트사업은 해외주류시장과 교포시장에서 각각 3천만원, 2천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올해 해외시장개척사업 대상자를 판촉사업부문 73곳, 수출상품화부문 15곳, 브랜드홍보부문 8곳 등 모두 109곳 업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업체는 수출업체정보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에서 생산된 김치가 중국에 30만불 이상 수출된 성과를 거둔바 있다”며 “강한 수출의지를 갖고 있는 업체들의 적극척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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