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옛 교육청 주변 3만7천100㎡ 규모를 용인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4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은 지난 2007년 1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뒤 5년여 만이다.
시는 지난 2011년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용인4구역은 15층 규모(문화재 보호구역 8층)의 공동주택 9개동 4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어린이공원과 마을회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옛 교육청 부지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선다.
용인4구역은 재개발조합이 올해 안에 사업시행 인가를 마치게 되면 관리계획처분을 통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